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상황에서 잘못 알려진 치아상식들을
바로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먼저 하루 3번이면 충분하다고 알고있는 양치질은
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,
하루 세번 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
잠자기 전, 마무리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
2. 많은 분들이 스케일링은 치아를 상하게 한다 라고 알고 계시지만
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일 뿐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으며,
오히려 치아에 두껍게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므로
잇몸 염증을 가라 앉히게 됩니다.
이때 부어있던 잇몸이 수축되어, 치아 뿌리가 노출이 되고
이시림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, 곧 가라앉게 됩니다.
3. 커피는 무조건 치아에 좋지 않다는 상식입니다.
그러나 시럽과 카라멜 등 당분이 첨가 되지 않은 커피는 충치를 유발하지 않으며,
오히려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충치를 예방하고 플러그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.
간혹 커피를 마시고 난 후, 일시적인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
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분들이 있지만 구강청결제를 장기간 사용하면
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4. 유치는 빠지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지만,
유치에 생긴 충치를 방치할 경우, 잇몸 아래에 자라는 영구치에도 악영향을 주어
고른 치아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됩니다.
이처럼 잘못 알려진 치아상식, 바로 잡고
건강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.